옥수안락 / 만아츠만액츠 2021

OksuComfort (10000arts10000acts) 2021.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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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정크하우스의 <옥수 안락>은 야외에 위치한 1인용 개인 공간을 구현한 6점의 모듈입니다. COVID-19로 인해 집이나 좁은 방 안에서의 격리를 경험 혹은 목도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의 소중함과 개인 공간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게 되었습니다. 본 작업은 이러한 깨달음에 착안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장기화된 팬데믹 사태로 지속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따뜻한 햇볕과 야외의 공기 등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해방시키는 행위가 필요합니다. 또한 반복된 일상과 한정된 장소에서 탈피하여 혼자만의 오롯한 시간을 즐기면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옥수 안락>은 이러한 니즈에서 출발하여 안전한 쉼과 놀이가 가능한 공공공간, 광장의 개념을 실험합니다. 그리하여 여러 사람들과 함께 머무르는 것에 대한 공포감과 실내에서의 갑갑한 기분을 해소할 수 있는 “공공개인벤치”를 제안합니다.

1인이 앉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옥수 안락>은 다중이 이용하는 야외의 공공장소들이 지닌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각 모듈은 가로, 세로 약 2m 정도의 개별 공간으로 제작되어 물리적인 거리두기가 용이하며 1인만 입장 및 체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트링으로 처리된 벽면은 개방과 폐쇄의 중간 형태로 통풍이 되면서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각 공간에 제공합니다. 또한 혼자가 아닌 2, 3인의 동행인이 있는 경우, 각자의 모듈에서 안전한 거리를 두고 앉아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2, 3인용 모듈도 디자인되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혼자 혹은 가족, 친구들, 지인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 보세요. 방갈로 같은 쉼터가 될 수도 있고, 카페를 대신해 테이크아웃 커피나 차를 마시고, 책을 읽고 노트북이나 모바일 등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개인 사무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명상과 사색을 하면서 여유로운 개인 시간을 즐겨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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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주)유쾌한
주관 : 만아츠 만액츠
디렉터 : 신윤선
큐레이터 : 이경미
매니저 : 김가연, 김건희, 백지연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장소 : 옥수역 고가아래 옥수광장
제작 : 황동산업, 정크하우스

http://10000arts10000acts.com/project/옥수-안락/